통신비 낭비와 모르면 손해보는 내 휴대폰 약정

첫 번째. 내가 사용하고 있는 데이터 체크하기

현재 어떤 통신 요금제를 이용하고 계시나요?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는 데이터량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가격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이는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며, 따라서 통신비에 관한 낭비가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이 약 19GB에 불과한 상황에서, LTE 요금제 사용자의 월평균 데이터 사용량은 8GB, 5G 요금제 사용자는 25GB 정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더욱 주목해야 할 사실은 '100GB+ 5 Mbps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사람들 중 90% 이상이 실제로는 100GB 미만의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든 통신사를 합친 휴대폰 요금제 사용자 중 25%, 약 1,330만 명이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은 자신이 사용하는 데이터양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데이터 사용량을 초과하면 발생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무심코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또 매월 사용하는 데이터 양이 변동적이므로, 데이터가 부족할까 봐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도 포함하죠.  그리고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데이터의 선택폭이 작은 것도 영향이 있는데  너무 작은 데이터 용량의 요금제나 너무 큰 데이터 용량의 요금제만 있어서 선택의 폭이 좁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통신비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요금제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놓치기 쉬운 사실 중 하나는, 매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요금제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했다 해도, 나중에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을 확인하여 적절한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제 사용량보다 과도한 요금제를 선택함으로써 생기는 낭비를 보여주며, 이러한 선택으로 인해 1년 동안 약 36만원의 비용이 불필요하게 소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각 통신사 어플을 확인해 보면 내가 사용한 한 달 동안의 데이터 사용량 분석을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통신사 별로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신사별 홈페이지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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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면 좋을까?>

위 내용을 참고하여 무제한 요금제의 사용이 실제로 낭비인지에 대해 한 번 더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어떤 요금제를 사용하면 좋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니어나 청년 요금제와 같이 나이대에 따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함으로써 통신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데이터 사용량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요금제 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자주 영상을 시청하거나 대용량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경우에는 높은 데이터 용량의 요금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면, 대부분의 시간을 Wi-Fi 환경에서 보내거나, 주로 메시지나 이메일을 확인하는 정도의 인터넷 사용이라면, 낮은 데이터 용량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요금제를 변경할 때는 이에 따른 추가 비용이나 약정 기간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특정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일정 기간 동안 해당 요금제를 유지해야 하는 약정 기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항을 미리 확인하지 않으면, 요금제를 변경하려는 의도와는 반대로 오히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금제 선택은 개인의 생활 패턴과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매우 개인화된 결정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장 적절한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통신비를 절약하고, 더욱 효율적인 통신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두 번째, 휴대폰 약정 끝날는지 모르면 이만큼 손해 본다고?

휴대폰 요금제 계약이 언제 종료되는지에 대한 인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휴대폰 또는 인터넷 서비스에 가입할 때 계약을 체결하지만, 이 계약의 필요성과 그 종료 시점을 명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는 그만큼 정보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불필요한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본인의 계약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그대로 두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새로운 통신사에 가입하거나 기존 계약을 갱신해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 계약 종료를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두게 된다면, 통신비가 예상보다 더욱 많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는 통신사의 정책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지만, 일반적으로 기간이 지나면서 요금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계약을 갱신하거나 새로 가입하면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이나 할인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런 혜택들은 계약 기간 동안에만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계약이 종료되고 그대로 두게 되면 이들을 활용할 수 없게 됩니다.

예를 들어, 계약이 종료된 후 1년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면, 휴대폰 요금으로 최대 37만 원, 인터넷까지 합치면 최대 54만 원의 손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휴대폰 및 인터넷의 최고가 요금제 기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 정보는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요? 손해를 피하기 위해서는 계약이 종료되는 시기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춰 계약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계약한 휴대폰 계약 종료 시기를 파악하기 위한 방법>

첫째, 114에 전화하여 질문하는 방법입니다. 114를 통해 통신사에 연락하면 바로 알려줍니다.

둘째, 통신사 앱에서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통신사 앱에서 가입이나 요금 정보를 확인하면 계약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셋째, 캘린더나 휴대폰에 정보를 입력하는 방법입니다. '계약 종료시 알림 받기'에서 대략적인 계약 정보를 입력하면, 계약이 종료될 때쯤 자동으로 알려줍니다. 이를 통해 계약 종료 시점을 놓치지 않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